프로스트 앤 설리번 "웁살라시큐리티, 블록체인 보안 우수"
2020.04.29 10:42
수정 : 2020.04.29 10:42기사원문
29일 웁살라시큐리티는 미국 리서치·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서 선정한 '2020년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가상자산 보안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웁살라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기계학습)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부정거래를 사전에 식별해 추적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체 블록체인 보안 프로젝트인 센티넬 프로토콜을 통해 거래 상대방의 가상자산 지갑 주소가 범죄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안심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티넬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앱)은 지난 1월 삼성전자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도 탑재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모가나 타시아니 연구원은 “센티넬 프로토콜 기술은 테러 범죄와 같은 의심스러운 가상자산 거래 활동을 추적, 분석, 시각화 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 지갑의 위험도를 평가해 자금세탁 방지 및 규제 준수 부문을 강화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 및 정부기관과 맺은 주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웁살라시큐리티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웁살라시큐리티 패트릭 김 대표는 “현재 엔터프라이즈 및 정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사업을 다각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AML, 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