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년 개별주택가격 공시…전년 대비 3.38%↑

      2020.05.02 01:25   수정 : 2020.05.02 01: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는 2020년 기준 도내 개별주택 26만3,051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지난 4월29일 시·군별 결정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시·군·구에서 주택특성을 비교하여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주택소유자의 열람과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재산세.취득세 등 과세표준액으로 활용되어 각종 조세 부과기준도 된다. 또 건강보험료 산정 등 기초 자료가 된다.

2020년 도내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정부의 주택에 대한 시가반영률 인상방침에 따라 전년대비 3.38%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군별 가격상승률은 완주군 4.28%, 무주군 4.25% 순으로 높고, 군산시는 0.86%로 소폭 상승했다.

도내 개별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전주시 풍남동(한옥마을)에 소재하는 주택으로 16억2000만원이며, 최저가는 순창군 인계면 소재 주택으로 76만4000원이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5월 29일까지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또는 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해당 시·군·구 재무부서(민원과)에 연락하면 된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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