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블록체인 ID '마이아이디' 연합체 합류

      2020.05.07 11:58   수정 : 2020.05.07 11: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블록체인 ID 연합체 '마이아이디' 회원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웁살라시큐리티는 마이아이디 연합체를 중심으로 자체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를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7일 웁살라시큐리티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협력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성장 파트너 기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아이콘루프가 만든 디지털 신원 증명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 확산을 위한 협력체다. 마이아이디는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며 범금융권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 검증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포스코, 빗썸, KB생명, 야놀자 등 62개 파트너사가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상자산 규제 권고안을 준수하는 가상자산 AML 솔루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혐의거래를 사전에 방지하는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과 사후 혐의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AML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웁살라시큐리티 구민우 지사장은 “향후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와 지속적인 기술적, 영업적 업무협력을 통해 자사 AML 솔루션을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는 가상자산취급업소(VASP) 및 디지털금융사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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