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기반 운동·식생활 코칭, 전담의료진 맞춤형 건강관리

      2020.05.07 12:00   수정 : 2020.05.07 18:08기사원문
코로나19로 인해 홈 트레이닝, 앱 기반 건강관리 등 언택드(비대면) 건강관리가 활성화되면서 보험업계도 언택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관리하지 못하거나 관리하더라도 혼자서만 관리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가입한 생명보험사에서 △건강상태 분석 △운동 및 식생활 코칭 △신체·심리 전문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된다.

생보사들이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는 △앱을 통한 건강 디지털 분석 △걷기 챌린지 등 AI 퍼스널 가이딩 △신체건강·정신건강 등 1대1 상담 등이다.



한화생명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앱 '헬로(HELLO)'는 10년치 건강검진정보와 건강 수준을 나이로 환산한 '생체나이'를 분석해 건강항목별로 개인 목표 설정시 기간별 평균, 목표달성률, 다른 사용자 그룹과의 비교 데이터 등의 리포트를 주간·월간 단위로 제공한다. 교보생명의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는 생활습관·건강상태 바탕으로 전담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코칭해주는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생명의 '건강 식단 제안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건강상태 및 식습관을 파악해 식생활 개선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오렌지라이프는 체력 인증 및 걷기 목표를 달성 시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체력 인증 및 걷기 목표 달성 독려 서비스를 제공한다. ABL헬스케어서비스는 간호사 출신의 전문 상담원을 통해 전화 건강상담을 해준다.

가입 대상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생명의 '효도콜 서비스'는 70세 이상 고객이 대상으로, 전담간호사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여성 특화 서비스'는 여성질환전문상담은 물론 산후우울증, 갱년기 등 여성심리 전문상담도 한다.
동양생명 '엔젤맘스케어'는 어린이보험 전용 헬스케어서비스로 엄마를 위해 상황별 맞춤형 홈트레이닝을, 아이를 위한 바른 성장발달을 위한 육아정보, 예방접종 수첩, 성장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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