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6월 1일 출시
2020.05.11 12:59
수정 : 2020.05.11 12: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오는 6월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일정 비용을 낸 네이버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간 결제금액 20만원까지 기본 구매 적립 외에 4%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게 된다. 또 20만원부터 200만원까지의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구매 적립 외 추가 1% 적립 혜택을 받는다.
특히 멤버십 적립 혜택은 네이버페이 이용시 제공되는 다양한 적립 혜택들과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네이버페이 애용자라면 다양한 혜택을 중복으로 누릴 수 있는 실용적인 멤버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마이 단골 스토어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5만원 이상 충전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마이단골 스토어 쇼핑시 지급되는 2% 추가적립 혜택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시 지급되는 1.5% 적립 혜택을 모두 적용 받아 최대 8.5% 적립이 가능하다.
디지털 콘텐츠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됨에 따라 생활 속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웹툰 미리보기 10편 상당)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온 영화/방송 감상용 캐쉬 3300원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마음에 드는 혜택 4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선택한 디지털 콘텐츠는 월 단위로 변경할 수 있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이 자유롭게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한재영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쇼핑 또는 웹툰, 시리즈온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는 분에게 더 유용한 멤버십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추가 혜택과 제휴사를 꾸준히 확보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