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원화 사회적채권 1조원 발행
2020.05.12 18:40
수정 : 2020.05.12 18:40기사원문
ESG채권의 3가지 종류(녹색, 사회적, 지속가능채권) 중 하나로 조달자금을 중소기업 지원, 고용안정 등 사회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곳에 사용하도록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
산은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원화 녹색채권(3000억원) 및 사회적채권(3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19년 8000억원, 2020년 1조원 등 매년 꾸준한 ESG채권 발행으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산은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포괄적인 자금사용의 용도는 산업은행 홈페이지 '녹색·사회적·지속가능채권 표준 관리체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향후에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적 위기대응 지원을 비롯한 정부의 사회적가치 제고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