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이어 리사, 中서 한류열풍...팔로워수 '세계 1%’

      2020.05.13 14:58   수정 : 2020.05.13 14: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지드래곤에 이어 중국 대기업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는 생활용품 브랜드 P&G 다우니 섬유유연제 제품의 중국 현지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에 나섰다. 중국 유제품 브랜드 중 한 곳과 신규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촬영도 앞뒀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회사 외에도 중국 시장 내 다양한 산업군에서 리사를 향한 러브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사는 독보적인 댄스 실력,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이국적인 이목구비, 패션 센스 등이 화제가 되며 중국 젊은이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힌다.


특히 중국 유명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방영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2’에 댄스 멘토로 출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사의 웨이보 계정은 단기간에 500만 팔로워를 가뿐히 돌파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3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한국 활동 연예인으로는 최다이자 세계 1%에 속하는 수치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같은 소속사인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은 중국 본토 브랜드인 '차파이'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중국 본토 유명 브랜드가 현지 광고 모델로 한류스타를 섭외해 공개적으로 대규모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었다.
리사는 K팝 여성 가수로서 이 포문을 열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5월 29일 공개되는 레이디 가가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식을 전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블랙핑크는 현재 자신들의 새 앨범 준비에도 한창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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