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혁신도시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4곳 추가 운영
2020.05.14 18:21
수정 : 2020.05.14 18: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완주=김도우 기자】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도 전북 완주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관 직원들과 지역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청사에 무인판매대를 설치,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이어 무인판매대 운영은 총 4곳으로 늘었다.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무인판매대에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콩나물, 달걀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농산물이 진열된다.
소비자들은 진열된 상품을 고른 뒤 무인 결제기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다.
또 무인판매대 옆에 나눔 냉장고 설치해 판매되지 않았지만 신선도를 유지한 농산물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시와 완주군에 걸쳐 있다.
국민연금공단·농촌진흥청·지방행정연수원 등 공공기관 12개와 3만여 주민이 입주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