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피해 관광업계 홍보마케팅비 지원

      2020.05.20 07:57   수정 : 2020.05.20 07: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총 4650만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홍보 마케팅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지정된 6개 분야 93개 업체다.

해당 업체는 시청 관광문화재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홍보계획서를 제출하고, 비용을 지출한 후 지출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업체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가능하고, 휴·폐업한 업체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홈페이지 구축, 유튜브 홍보, 전광판·전단지, 현수막·배너 등 홍보마케팅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관광업계 홍보마케팅비 지원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에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관광업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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