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거점 공공병원, '간호인력 수급 개선안' 논의
2020.05.21 06:29
수정 : 2020.05.21 06:29기사원문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개최, 강원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내 의료원의 간호사인력부족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급 개선안을 도출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세션1에서 ‘강원도 지역거점공공병원 간호 인력 수급 개선안’을 주제로 간호 인력 수급 국내외 사례 및 강원도 지역거점공공병원 간호사 직무 만족도 조사 결과 등에 대한 관련 전문가 발제가 있다.
또, 세션2에서는 반태연 강원도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황병관 강원도 공공의료과장, 김명희 강원도간호사회 부회장, 김진백 속초의료원장 등이 패널로 참가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강원도 5개 의료원은 390여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야간교대근무 여건, 대학병원과의 보수격차 등으로 지방소도시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 때문에 속초.영월.삼척의료원은 만성적인 간호사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토론회를 통해서 간호사의 취약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또한 간호 인력을 확충할 수 있는 건설적인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하며, 강원도에서는 논의된 대안을 의료정책에 반영하여 도내 의료원의 발전과 고품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