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온라인 열린포럼 열어 어린이 고카페인 음료 규제 논의

      2020.05.25 09:44   수정 : 2020.05.25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제1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형태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소비자단체·학계·업계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 관련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어린 학생들의 카페인 함유 식품 과잉 섭취에 대한 사회적 우려로 고카페인 음료 판매 제한 필요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소비자단체·의료계·학계·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고카페인 음료 섭취 부작용 사례(소비자단체) △어린이 카페인 과잉 섭취의 위험성 및 섭취권장량 제언(의료계) △어린이 고카페인 음료 안전관리 강화방안(식약처)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국민 참여 및 양방향 소통을 확대하고자 주제 발굴에서 사전토론, 사후조치 공유 등 전 주기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과 연계·운영된다.


이번 포럼과 관련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사전토론, 대국민 설문 및 댓글참여 등을 진행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은 고카페인 음료 판매 제한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합리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포럼은 식약처 유튜브 및 KTV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실시간 댓글 참여 및 질의응답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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