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아라마리나 해양관광 중심된다”

      2020.06.03 00:30   수정 : 2020.06.03 00:30기사원문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국내외 해양관광축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김포시와 ㈜워터웨이플러스는 2일 김포아라마리나 해양아카데미 연수실에서 김포아라마리나 일원의 해양관광 진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우리 시는 인구가 급증하고 젊은 세대가 주를 이루는 역동적인 도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김포아라마리나를 국내 해양관광 중심으로 활성화시켜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해 내자”고 강조했다.



서정태 워터웨이플러스 사장은 이에 대해 “연간 15만에서 20만명이 아라마리나를 방문하고 그 중 반 이상이 외국인”이라며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 이전부터 김포아라마리나에서 ‘아라마린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상호 협력관계를 높여왔다.
작년 4회를 맞이한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이틀 연속 음악무대와 15톤 트럭 분량의 물대포가 어우러지며 수도권 대표 여름축제로 떠올랐다. 특히 축제 때마다 캠핑존과 피크닉존은 물론 선베드와 빈백 등 바캉스존이 운영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도 늘고 있다.


한편 워터웨이플러스는 아라뱃길 친수경관을 유지 관리하고 마리나-친수관광-레저 인프라 운영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기관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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