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오하영, 유튜버 됐다.. 샌드박스와 채널 '오하빵' 론칭
2020.06.05 10:28
수정 : 2020.06.05 10:28기사원문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샌드박스와 손잡고 ‘축구 덕력’을 뽐내는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MCN 기업 샌드박스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오하영과 유튜브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개인 유튜브 채널 ‘오하빵’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오하빵’ 채널은 평소 연예계 대표 축구 덕후로 알려진 오하영이 축적된 덕력과 내공을 발휘해 축구 경기를 직접 보거나, 축구 게임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통해 국내외의 팬들과 소통하는 컨셉으로 운영된다. ‘오하빵’ 이라는 독특한 채널명도 팬들이 평소 오하영을 귀엽게 부르는 애칭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Don't Make Me Laugh'로 데뷔 8년만에 화려한 솔로 신고식을 치른 오하영은 최근 드라마 OST에 참여한 데 이어 샌드박스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크리에이터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첫 공개된 티징 콘텐츠에서는 10년차 베테랑 아이돌 출신 답게 향후 채널에서의 연예인 및 유명 크리에이터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업로드된 1화 본편 콘텐츠에서는 에이핑크의 또 다른 멤버인 윤보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날 업로드된 콘텐츠에서 오하영은 윤보미와 함께 국내외 유명 축구 선수들의 이목구비 조합을 맞춰보는 유쾌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는 “다재다능하고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스타 오하영씨와 만들어갈 ‘오하빵’ 채널에 샌드박스 역시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TV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인간 ‘오하영’만의 특별한 매력들까지 ‘오하빵’ 채널을 통해 남김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