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48형 LG 올레드TV, 게임 화면으로 적합"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이달 유럽 등을 시작으로 48형 LG 올레드TV 출시를 앞둔 가운데 외신들이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적합하다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냈다고 8일 밝혔다.

영국 TV 리뷰 전문매체는 'HDTV테스트'는 LG 올레드TV를 두고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며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IT 매체 'T3'는 "게이밍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X’를 위한 최상의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 모드에서 기본 응답 시간은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수준”이라며 “올해 대부분 사람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 트렌드’도 “LG 올레드TV가 게임을 하기에 멋진 제품일 수 있게 하는 것은 화질”이라며 “작은 거실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하고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해도 과하지 않아 거실과 데스크톱의 간극을 좁혀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번 신제품은 잠재 소비자들에게 LG 올레드TV 제품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고, 미국 IT 매체 ‘AVS포럼’ 역시 “게이머들이 꿈꿔온 스크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LG전자는 기존 88·77·65·55형에 올해 48형까지 확장해 올레드TV 풀 라인업을 갖췄다.

이 제품은 4K(3840X2160) 해상도에 48형 중형급 크기다.

우수한 화질과 빠른 반응속도 등을 갖춰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TV로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48형 LG 올레드TV는 고객에게 게임과 영화에서 생동감 넘치는 프리미엄 화질로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해 초대형·대형 TV뿐 아니라 중형급 TV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김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