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중국인 유학생 대상 '알리페이 등록금 수납 서비스'

      2020.06.09 08:52   수정 : 2020.06.09 08: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중국 전자결제 업체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알리페이 사용자가 알리페이 인터넷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등록금 고지서 상의 하나은행 가상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등록금 수납 가능 대학교를 확인한 뒤 위안화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다.

그간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 대학교 등록금 납부를 위해 자국에서 비싼 수수료를 내고 송금하거나, 국내로 송금을 받아 대학교에 직접 납부해야 해 불편함이 컸다.



하나은행측은 "알리페이 등록금 수납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간단하게 등록금 납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학기부터 실시간 환율 서비스를 제공해 납부자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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