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출 및 투자유치 관련 애로․현안사항 건의
2020.06.10 15:40
수정 : 2020.06.10 15:40기사원문
이날 회의는 중앙정부 차원의 수출대책과 지역의 수출·투자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수출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출 관련 애로사항으로 최 부시장은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온라인(비대면) 마케팅 확대에 따른 코트라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 지역관 구축 및 확대를 건의했다.
또 지난달 박남춘 시장 주재 ‘중소기업 대표 100인 화상간담회’에서 제기됐던 기업 활동으로 해외 출장 시 예외적 입국을 허용하는 그린 존(자가 격리 면제) 제도 확대를 건의했다
투자유치 분야로 최 부시장은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 확대 및 규제완화, 국내 복귀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및 공장 총량제 등과 관련된 규제완화를 요청했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국세(법인세·소득세) 감면 부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바이오 공정 인력 양성센터 송도 유치,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센터 설립,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K-뷰티 클러스터 지정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 최 부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공항을 지역경제·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구축’ 사업에서 인천공항을 시범공항으로 지정, 인천형 지역 일자리사업 지원 및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하는 국내외 기업에 대한 법인세 등의 세제 감면제도 부활, 공항으로 감염병 유입과 항공재난에 대비한 영종도 인근지역 국립종합병원 건립을 건의했다.
최장혁 행정부사장은 “이번 건의사항이 반영된다면 인천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조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