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 뛰어넘는 인광 OLED 최고효율 청색 개발
2020.06.14 18:07
수정 : 2020.06.14 18:07기사원문
한국연구재단은 부산대 화학교육과 진성호 교수 연구팀이 외부양자효율이 24%에 달하는 최고 효율의 진청색 인광OLED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은 도핑 농도를 조절해 발광층의 전자와 정공의 농도 균형을 최적화해 낮은 휘도 및 효율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연구진은 기존 카벤 기반 이리듐 복합체를 이용한 진청색 인광OLED의 문제점을 발광층 내부의 전자 및 정공의 농도 불균형이라고 본 것이다. 컬러TV의 색표현 기준을 제정한 NTSC 기준색상(적색, 녹색, 청색)을 만족하는 진청색 인광OLED를 개발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성과가 QLED의 후면광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활용될 수 있는 진청색 인광OLED의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