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코로나19 사이토카인 폭풍 원인 90% 획기적 감소..美감염면역학회 발표

      2020.06.16 10:33   수정 : 2020.06.16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기업 나이벡이 미국 면역감염학회에 초청돼 글로벌 빅파마들과 전세계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나이벡은 미국 면역감염학회에 초청돼 코로나 19 치료제 'NIPEP-ACOV'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들과 기업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감염면역학회는 메드인베스트(MedInvest)가 주관하는 감염면역 컨퍼런스로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3일 가운데 2일은 기업 프리젠테이션이, 1일은 기업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진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는 35개의 제약사 및 생명과학 기업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진단과 치료제, 예방 백신 등 최근 연구 동향 발표와 임상 진행 등을 논의한다.


나이벡이 발표할 코로나19 치료제 ‘NIPEP-ACOV’는 항바이러스 효과뿐 아니라 사이토카인 폭풍의 주 원인인자를 90% 이상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고 이미 예비 독성 테스트도 완료해 안전성 검증을 마친 상태다.


나이벡은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센 BIO USA’에 이어 이번 감염 면역 학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국내외 컨소시엄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바이오 USA’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 면역감염학회에 초청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세계 여러 제약사 및 생명공학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나이벡의 NIPEP-ACOV에 대한 독창성과 효능 등을 다시금 확인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회 참가 및 발표를 통해 추가적인 임상 진행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며 "현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유럽과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연구를 가속해 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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