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뿅' 나타난 新 차량공유 서비스

      2020.06.16 17:16   수정 : 2020.06.16 17:16기사원문
'뿅~'이란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은 사람은 어떤 생각이 들까. 김상훈 뿅카 대표는 '뿅~'이란 단어를 생각해보면 무언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사람들을 놀래키는 느낌이 드는 단어라고 말한다. 뿅카라는 사명 이름 역시 이런 취지로 작명, 탄생됐다.

뿅카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 사람들을 깜짝 놀래켜 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뿅카는 돈을 받고 차를 빌리는 전통적인 렌터카 방식을 탈피하고 싶어 공짜로 차량을 빌려탈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뿅카'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서 자동차 이용 시간을 신청하면 승용차를 공짜로 빌릴 수 있다.
평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이용하는 데 제약이 없다.

뿅카가 차량을 무료로 빌려 줄 수 있는 것은 차량에 유료 광고를 부착해서다. 버스나 택시가 옆면에 광고를 부착하고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하듯이 뿅카도 기업이 일정한 광고비를 내고 뿅카 차량을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차를 빌리는 비용을 고객 대신 광고주가 지불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자동차 회사와 제휴를 맺고 신차 시승 서비스도 시작해 왔다.
영업사원 동행 없이 3일 동안 시승해 볼 수 있는 서비스는 출시부터 화제를 모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았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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