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 멋진 이름 다오!”

      2020.06.16 20:42   수정 : 2020.06.16 20:44기사원문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가칭) 도심지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 명칭 공모전을 6월16일부터 7월5일까지 진행한다.

이은경 동물보호과장은 16일 “이번 공모전에 도민이 적극 참여해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 의미와 가치를 극적으로 표현해 달라”며 “이제는 적극적인 입양을 통해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는 민선7기 동물복지정책 철학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되며, 오는 9월 중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문을 연다.



이곳에는 유기동물 입양-보호공간, 미용-목욕실, 놀이터, 상담실, 사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이 설치된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기동물 무료분양 등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명칭 공모전 주제는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정책 방향과 유기동물 입양문화 가치를 효과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름으로,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할 경우 6월16일부터 7월5일까지 경기도원스톱 소통창구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에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주제 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친근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참가상 10명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에는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참가상 3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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