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주상복합 개발설 사실무근"
2020.06.18 18:19
수정 : 2020.06.18 18:19기사원문
롯데쇼핑측은 18일 "수도권 지역 백화점 1개와 아울렛 3개를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이나 미아점, 경기 안산점 부천 중동점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경우 강남권의 유일한 백화점인데다 롯데리츠의 핵심점포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주상복합 개발이나 매각 가능성은 없다고 부인했다.
또 롯데마트 구조조정 점포로 거론된 서울 금천점, 광주 첨단점, 빅마켓 영등포점, 부산 부암점도 역시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말 양주점과 천안아산점의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이달 말 VIC신영통점을 폐점하고 다음달엔 VIC킨텍스점과 천안점, 의정부점 등 세 곳을 정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롯데쇼핑은 올해 롯데백화점 5개, 롯데슈퍼 74개, 헬스&뷰티 스토어 롭스 25개 등 120개 매장을 연내 폐점한다. 최종적으로는 200여개 매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