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장남 '38세' 정기선 현대중 부사장 7월초 결혼
2020.06.19 10:52
수정 : 2020.06.19 16:1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결혼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다음달 초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부는 서울 사립대를 갓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정 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육군 중위 전역 후 2007년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 2011년~2013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 기획팀 담당(수석부장)이 됐다.
이후 2018년부터는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사업대표를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