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측 "이희호 여사 뜻에 따라 동교동 자택 상속"
2020.06.23 15:51
수정 : 2020.06.23 17:04기사원문
김 의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문무 소속 조순열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은 고 이희호 여사께서 남기신 모든 재산을 상속받을 유일한 합법적 상속인으로서의 지위에 있었다"면서 "김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이희호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취지를 따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여사의 유언장에 따르면, 이 여사는 노벨평화상 상금 8억을 김대중기념사업회를 위해 사용하고, 동교동 사저를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운영하길 바랐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