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스마트 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 ‘’후보사업지“선정
2020.06.24 00:25
수정 : 2020.06.24 00:25기사원문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1개 지자체가 민간기업 및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일원과 경기도 수원시, 수원 화성 일원,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장거리 일원 등 3곳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은 면적 약 4㎢이하 구역(거리, 길, 관광단지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력[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을 관광서비스에 접목시켜 신속·편리하고 최적화된 관광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2020년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 후보 사업지는 국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 기반시설 개선 방안, 융·복합 관광콘텐츠 생성 계획, 데이터 공유를 위한 표준화 계획이 포함된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수립한 후, 어는 9월 서면평가와 현장 시연평가를 거쳐 최종 1곳이 선정될 계획이다.
특히,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국 최초의 스마트한 관광도시를 만들게 된다.
이에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천혜의 자연과 속초 도심이 어우러진 스마트 관광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 김창규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관광업계에 안전한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을 도입할 기회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