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서경배 회장 큰딸 27일 약혼식..보광그룹과 사돈

      2020.06.24 17:51   수정 : 2020.06.24 17:51기사원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큰 딸 민정씨( 사진)가 27일 약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 아들 정환씨다.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씨와 홍씨는 27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올초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했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오산공장에서 일하다 그해 6월 퇴사했다. 중국 명문 장강상학원(CKGSB)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에서 일했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해 그룹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서 회장(53.90%)에 이어 그룹 2대 주주다. 에뛰드(19.5%), 에스쁘아(19.52%), 이니스프리(18.18%) 등 비상장 계열사 지분도 갖고 있다.
외가인 농심그룹 지주사인 농심홀딩스 지분(028%)도 있다.

홍씨는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보광창투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지주사 BGF(0.52%), BGF리테일(1.56%) 등 친가인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 중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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