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한달전 인후통으로 코로나 검사..음성 판정
2020.06.25 11:19
수정 : 2020.06.25 11:19기사원문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달여 전인 지난 5월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5월21일 가벼운 인후통 증상으로 오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후 당일 오후 음성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감염 의심 정황은 없었지만 선제적인 의미로 검사를 받은 것이다.
박 시장과 동행하는 수행비서도 함께 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이 나왔다.
당초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건설노동자 국민연금·건강보험 지원 등을 뼈대로 하는 정책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검사를 이유로 한 주 미뤘다.
당시 서울시는 박 시장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미뤄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굳이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