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샤인머스캣' 첫 선

      2020.06.26 13:51   수정 : 2020.06.26 13:51기사원문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껍질째 먹는 씨가 거의 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캣을 첫 출하했다고 26일 밝혔다.

샤인머스캣은 껍질이 얇고 씨가 없어 그냥 먹기 편하며 높은 당도와 싱그러운 맛에 달콤한 향까지 가지고 있어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처음으로 생산이 시작됐으며 샤인머스캣의 인기에 힘입어 재배 면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보통 고당도 포도보다도 더 높은 18~20브릭스의 당도를 보이며 아삭한 식감과 산도가 낮은 특징이 있다. 냉장 보관시에는 2~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차갑게 해서 먹으면 그 풍미가 더 살아난다. 또한 껍질까지 꼭꼭 오래 씹어 먹으면 망고 향이 입안 가득 느껴진다고 해서 망고 포도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샤인머스캣은 비타민C, K, B6가 풍부하고 마그네슘, 철분,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면역력 개선, 심장질환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장을 튼튼히 해주고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수입 과일이 넘쳐나는 가운데 품질 좋은 국산 과일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서 고객에게는 건강을 농업인에게는 농가 소득이 증가될 수 있도록 국산 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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