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의료용 방호복 전세계 수출..美 FDA 등록완료
2020.06.30 14:23
수정 : 2020.06.30 14:23기사원문
넥스트BT가 판매하는 방호복 ‘넥스트케어(Next Care)’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부합하는 레벨D 등급의 제품이다. 미국의 수입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신속하게 제품 수출 허가 절차를 마치고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메디컬클래스(Medical Class) 1단계로 등록됐다.
넥스트케어는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을 합성해 만든 방호복이다. 각 원단의 내구성과 통기성의 장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비말을 비롯해 화학물질, 화학용액, 혈액 등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회사는 FDA 등록에 이어 CE(유럽통합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CE 인증까지 받을 경우 미국과 유럽시장 등 방호복 수요가 몰리는 주요 시장에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방호복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차질 없는 제품 수출로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