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열린 군수실' 운영...군민과 소통 강화
2020.07.02 10:44
수정 : 2020.07.02 10: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지난 4·15 보궐선거로 취임한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7월부터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달부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군청 민원봉사과 민원상담실에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며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 군수는 지난 4·15보궐선거 당시 공약으로 군수실 1층 이전을 내세웠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장기 검토과제로 분류되자 올해는 일단 예산 소요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기존 민원상담실을 활용키로 했다.
이달 '열린 군수실'은 오는 7일과 21일 두 차례 운영된다. 일상생활 관련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정책 제안 사항 등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은 '열린 군수실'을 통해 접수한 각종 민원 및 고충 사항을 가능한 즉시 처리할 방침이며, 예산이 수반되거나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점검 등 소관부서 협의를 거쳐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군정은 군민의 신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고 군민의 신뢰는 그들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될 때 쌓이게 된다"며 "'열린 군수실'을 통해 군민과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군정 전분야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