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13억 지원

      2020.07.07 08:04   수정 : 2020.07.07 08:04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6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oratory) 지원사업’은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차세대 창의·융합형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과학기술 전분야에서 전국 100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고 밝혔다.


이번 기초연구실 연구진은 생물의소재공학과 유혁상 교수를 연구총괄책임자로, 생물의소재공학과 박주현 교수, 화학과 정영미 교수, 박종민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며, 앞으로 3년간 13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3차원 미세환경의 세포전환 in situ 하이콘텐츠 모니터링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연구팀은 화학·분광학·조직공학·세포공학 분야의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 역분화 등 세포전환(cell conversion) 과정의 기작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한편 재생의학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총괄책임자인 유혁상 교수는 “다학제간 연구로 재생의학 분야 발전과 원천기술 개발에 이바지함은 물론, 강원대학교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거점국립대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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