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티베트 관련 中 관리 비자 제한...외국인 방문 허가해야
2020.07.08 08:23
수정 : 2020.07.08 08: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와 홍콩 문제로 중국과 대립중인 미국 정부가 이번에는 외국인의 티베트 방문을 막는 중국 정부에 대항해 중국 관리들의 비자를 제한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늘 나는 외국인의 티베트 지역 접근(제한)과 관련된 정책을 형성하고 시행하는데 관여한 중국 정부 및 중국 공산당 관리들에 대해 (미국 입국)비자제한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1950년에 티베트를 점거한 중국은 외국인 언론인 및 관리들의 티베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