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DF 및 TIF 3종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 선정
2020.07.08 10:29
수정 : 2020.07.08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 상품이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꼽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TDF2025, 미래에셋TDF2045, 미래에셋평생소득TIF 등 3종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이 같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30인 이하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근로복지공단은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자금에 알맞은 연금 특화상품을 선정해 왔다.
앞서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TDF를 출시, 현재 총 11개의 TDF 제품군을 구축했다.이날 기준 전체 TDF 운용규모는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동일 목표시점별 업계 TDF 내에서 1년, 2년, 3년 및 연초이후 수익률 모두 1위다. 국내 개별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의 수탁고는 4848억원이다.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22.58%에 달한다. 목표시점이 가장 긴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도 35.68% 누적성과를 보였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 TDF와 TI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