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교육지원청, 코로나 전문상담교사 역량 강화

      2020.07.13 13:45   수정 : 2020.07.14 17: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학업 불안 등을 겪는 청소년들의 정서를 관리하는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한다.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광진 Wee센터가 14일 오후 2시~4시 30분 전문상담인력 거버넌스 3차 연수를 진행한다.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당삼사, 청소년상담 유기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줌(ZOOM) 동시접속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불안과 정서관리'라는 주제로 Wee센터·관내학교·상담유관기간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강의는 한국상담임상심리센터 이승진 센터장(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가톨릭상담학회 수퍼바이저 및 수련감독)이 진행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앞서 2차례 코로나19 관련 기획시리즈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번 주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다뤘고,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무기력·학업 불안을 겪는 청소년의 정서 관리에 대한 실제 사례와 개입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성동광진Wee센터 3차 거버넌스는 2차 연수까지 함께한 광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 주관한다. 공동 기획·준비 과정의 업무 프로세스 공유와 협업을 통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영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성동광진Wee센터와 관내 전문 상담교사, 전문상담사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학교에서 발생한 확진 및 격리학생의 불안관리와 정상적 학교 복귀를 위한 연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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