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디지털 위안'에 대기업들 속속 참여
2020.07.20 07:59
수정 : 2020.07.20 07:59기사원문
스페인 5대 은행, 블록체인 결제 테스트 완료
글로벌 은행 방코 산탄데르(Banco Santander)를 비롯한 스페인의 5대 은행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스페인 5대 은행의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은 현지 지불결제 사업자 이버페이( IberPay)와 함께 진행됐다. 이버페이 측은 이번 케스트에 대해 "7개의 운영 노드가 있는 은행간 블록 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결제 시스템을 테스트, 2만개 이상의 실시간 트랜잭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완료된 지불 결제는 한건 당 평균 처리 시간이 2.5초로, 실제 거래에 적용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트랜스포머-원더우먼 작가, 블록체인 웹툰 출시 예정
원더우먼, 트랜스포머, 빌리 더 키드 같은 슈퍼 히어로의 일러스트를 창작해 낸 글로벌 만화작가 호세 델보(Jose Delbo)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한정판 웹툰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델보는 오는 23일 저녁 8시(UTC) 블록체인 기반 창작품 메이커스플레이스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43페이지 분량의 새 디지털 만화책과 델보의 디지털 슈퍼 히어로 작품 등 두 작품이 별도로 출시된다. 이 디지털 만화책은 250개 한정판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을 활용해 미술품을 검증하고 델보의 디지털 시그니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브라질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이용 제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브라질에 이에 말레이시아에서도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 이용을 제한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위원회는 승인받지 않은 기업 및 인터넷 투자상품 목록에 바이낸스를 추가하고 이용 및 투자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바이낸스는 말레이시아에서 법정 통화 링깃을 이용한 가상자산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바이낸스는 이달 초 브라질에서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중단하도록 명령 받은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