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행복작은도서관 새 단장...27일 오픈

      2020.07.24 16:27   수정 : 2020.07.24 16: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서울 도봉구청사에 있는 '행복작은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봉구청 '행복작은도서관'은 직원들의 자료실을 2014년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한데 이어 이번 새 단장을 했다.

개관 이래 구민과 직원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나 공간이 단일 자료실로 이루어져 별도의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관악구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1억 4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실(29㎡)이 탄생했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실 '행복 나래울'은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이동식 테이블을 갖춰 여러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낮은 서가와 마루 또한 설치해 어린이 열람실로도 안성맞춤이다.

기존 열람실(218㎡)의 공간 재배치도 이뤄졌다.
새로이 조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실과의 동선을 고려해 출입문과 안내데스크의 위치를 변경했다. 기존 서가의 이동 및 벽면을 활용한 서가 설치로 공간감을 높였다.
열람 테이블의 다양성을 높이고 열람 좌석 수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자동 출입문 설치로 이용자 편의도 증진시켰다.

행복작은도서관은 오는 27일 예정된 공공문화시설 개관과 맞춰 재개관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행복작은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에서 문화를 접하는 공간,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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