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한강에 유람선 띄운다
2020.07.25 12:28
수정 : 2020.07.25 12:28기사원문
[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24일 ㈜남이섬, HJ천주천보수련원, 청평페리 등 3개 기관과 북한강 유도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북한강 수변관광 활성화와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HJ천주천보수련원을 출발해 자라섬을 경유하고 남이섬으로 이어지는 선상에서 진행돼 새로운 북한강 테마관광사업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가평군은 2012년부터 북한강 권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물미연꽃마을 등을 연계하는 유람선 관광사업 도입(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북한강 친환경 유도선 사업을 위한 협력과 선박의 정박시설을 공유하고 항로 및 운항계획 협의 결정, 기관별 보유한 인적 인프라 및 노하우 공유, 인허가 업무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이기성 천주천보수련원장, 전명준 남이섬 대표이사, 노한상 청평페리 대표이사, 북한강 테마관광사업 개발 관계자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한편 가평군은 작년 5월 ㈜남이섬과 협약을 맺고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 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재정비하는 전략적 제휴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