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심’이 뭡니까...고양시 공무원들, 전주서 옥상텃밭 벤치마킹

      2020.07.26 13:22   수정 : 2020.07.26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경기도 고양시 공무원들이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꽃심’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직원들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옥상에 위치한 ‘BOOK적BOOK적 텃밭’과

이들은 전주시 도시농업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

박용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양시 직원들은 지난 24일 전주시가 코로나19 마음치유 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원예치유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고양시 직원들은 텃밭 수확물을 식재료로 이용하면서 식생활 교육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전주시는 포스트코로나 일환으로 ‘도시농업팀’을 신설하고 총4억3,8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스쿨팜, 도시텃밭 등 38개소에 도시농업 활동공간을 조성했다.

또 △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 도시농업 팜파티 개최 △ 코로나19 대응 원예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 소장은 “전주시의 작은 노력이 나비효과처럼 확산돼 시민뿐만 아니라 국민이 위로받고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이 되길 바란다”며 “타 지자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도시농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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