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가능한 ‘융합형 키트’ 개발 성공
2020.07.29 14:45
수정 : 2020.07.29 14:45기사원문
이번에 개발한 분자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및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다. 코로나19 진단의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세 가지 유전자(E, RdRp, N) 검사 방식을 도입했다.
앤디포스가 개발한 분자 진단키트는 RT-PCR 방식을 통해 2시간 내 결과가 도출 가능하며, 신속 진단키트는 15분 내 결과 도출이 가능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진단을 원하는 해외국가들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품 개발로 앤디포스는 △RT-PCR △면역진단 △항원진단 △인플루엔자 진단까지 갖춰 코로나 19 진단 키트생산플랫폼을 확장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이번 진단키트 개발로 코로나 2차 팬더믹에 대비하고 올겨울 독감 유행에 따른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환자의 구별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와 국내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원 진단키트의 장점과 기술을 최대한 접목한 융합형 신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함께 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