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3일 기재부 방문…국비 확보 총력

      2020.08.02 16:15   수정 : 2020.08.02 16:15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기획재정부의 2021년 정부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행보에 나선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021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 나서는 등 선제적인 행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원 지사가 오는 3일 오후 세종시에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를 통해 제주형 그린뉴딜 사업과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 시범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된 주요 사업임을 강조하고 과감한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원 지사는 이를 위해 이날 안일환 제2차관을 비롯해 안도걸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경제예산심의관·행정국방예산심의관·사회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면담하고 ▷제주4·3복합센터 건립(11억원) ▷중앙 버스전용차로 시설 사업(46억5000만원)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10억원) ▷애월 광역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77억원)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사업(93억원)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 보전 사업(43억2000만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지원 확대(제도개선) 등의 지역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을 협의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이 반드시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중앙부처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과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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