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돌입, 울산 시내버스 63개 노선 감차운행

      2020.08.03 06:56   수정 : 2020.08.03 06: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기업체 휴가와 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시내버스 171개 노선 887대 중 63개 노선 95대(10.7%)를 감차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노선별 감차 현황을 보면 106번(꽃바위~덕하)이 23대에서 18대로(92회→72회), 104번(율리~대왕암공원)이 18대에서 16대로(84회→77회)로 각각 감차, 감회 운행한다.

또 307번(천상~태화강역)이 12대에서 10대로(72회→60회), 402번(율리~모화)이 13대에서 11대로(62회 →52회) 각각 감차 운행된다.



시는 버스 이용 승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과거 방학기간에 민원이 발생한 노선과 기업체 밀집지역 운행노선에 대해서는 감차를 최소화했다.

또 감차 기간에 이용 승객이 증가하는 노선이나 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노선은 감차운행 환원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감차 대상 노선, 운행시간표 등은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 수송수요와 수송 공급력 간의 현저한 차이가 있으면 운행횟수를 30%까지 감차 운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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