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가치 큰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주화 발행
2020.08.05 14:54
수정 : 2020.08.05 15:0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주화(은화)를 다음달 24일 발행한다.
기념주화 앞면에는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뒷면에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의 모습을 담았다.
액면가는 5만원이다.
기념주화는 한라산을 비롯해 월악산·계룡산·태안해안국립공원도 같이 발행됨에 따라 4개를 1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는 단품이 6만3000원이며, 4종 세트는 24만3000원이다.
기념주화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예약을 받은 후 10월20일부터 교부한다. 접수량이 초과되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구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우리은행 영업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NH농협은행·우리은행 홈페이지,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계좌로도 신청할 수 있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주화가 한라산의 가치를 영원히 간직하는 의미 있는 소장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