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의원 "영등포을 특별교부세 12억원 확정"
2020.08.05 18:05
수정 : 2020.08.05 18: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역구인 영등포을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시·구의원들과의 정책간담회, 영등포구청과 당정협의, 현장에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개선사항을 접수했고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총 12억원의 추가 특별교부세를 확정했다.
특별교부세 5억원이 확정된 ‘대림1동 마을도서관 사업’은 도서관이 부족한 대림동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마을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학습 공간을 마련해 지식과 문화습득을 돕는다. 또 주민 간 소통의 장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대림동 지역의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현재 영등포구는 소규모 여의디지털도서관을 제외하면 주민 12만명당 도서관 1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OECD(5만명당 1개소) 및 국내(6.7만명당 1개소) 평균보다 상당히 낮은 실정이다. 김 의원은 향후 특화도서관 등의 신설을 통해 영등포을 주민의 지식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7억원이 확정된 ‘안전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은 영등포을 전 지역의 안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관련 인프라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취약지점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김 의원은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정은 주민 여러분들의 지역발전 염원과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이 만들어낸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끊임 없이 현장에서 소통하며 영등포를 일등포로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