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국처럼 폭우 내려 뭄바이 물바다

      2020.08.06 13:34   수정 : 2020.08.06 13: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도 금융도시 뭄바이가 폭우로 물바다가 됐다.

6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는 47년 만에 일일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30분 현재 지난 12시간 동안 294㎜의 비개 내렸다.

지난 1974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이에 따라 뭄바이가 침수되고 시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폭우로 인해 인구 1800만명의 도시의 기능은 크게 손상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차가 운행되지 않고 있다. 버스도 우회 운행되고 있다.

현지 당국은 경계 태세를 유지중이다.
침수 지역 주민들은 인근 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다.

이번 폭우로 뭄바이의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뭄바이는 18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인도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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