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매출액 100억원 육박..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

      2020.08.12 13:10   수정 : 2020.08.12 13: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세라믹 부품 소재 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4분기 매출 98억원, 영업이익 4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6%, 영업이익은 142.5% 각각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36억원을 기록하며 164.2% 상승했다. 이는 분기 및 반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측은 이번 매출 상승의 배경으로 5G 무선통신장비용 부품(MLC)의 판매 증가를 꼽았다. 5G 무선통신장비용 MLC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2% 증가했다.
상반기 소재 매출도 약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1% 증가했다.
5G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 되면서 LTCC powder를 사용하는 근거리통신망(Wireless LAN)용 RF필터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신규 고객 및 중국 5G 투자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사업목표 달성은 물론, 추가 신규 고객 확보와 신규 아이템 론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5G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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