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디지털 혁신 전사 프로젝트 가동

      2020.08.13 17:59   수정 : 2020.08.13 17:59기사원문
교보생명이 임직원의 잠재된 디지털 혁신 유전자(DNA)를 일깨운다. 임직원이 창의성을 펼칠 장을 만들어 디지털 혁신 문화를 공고히 한다는 것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교보생명 유니콘'은 유니언(Union)과 콘테스트(Contest)의 합성어로, 진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이 될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전사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규모 애자일 팀을 구성해 사업 프로세스 혁신 방안이나 신사업 모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 중 우수 아이디어를 검증해 사업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달 중순까지 사내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유니콘 제출안 중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연말까지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실제 서비스로 출시되거나 사업화할 계획이다.
아이디어를 낸 임직원에게는 첨단산업의 첨병인 실리콘밸리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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