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 '아세안-인도 거시금융경제와 개발협력 워크숍' 개최

      2020.08.18 10:00   수정 : 2020.08.18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19~2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아세안-인도 거시금융경제와 개발협력 워크숍'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등 글로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아세안 국가 및 인도 주재 IMF 대표 및 미션 단장 10명이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신남방정책을 연계한 한국-아세안-인도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같은 팬데믹 위기에서 목도한 바와 같이 상호연결성이 확장된 글로벌 환경에서는 한 국가의 문제가 해당국가 만의 문제로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도 국제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특히 신남방정책을 통한 지역 간 협력 강화 노력이 글로벌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박복영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총 다섯 개 세션으로 구성, 각 세션은 각 국가 주재 IMF 대표와 미션 단장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1일차에는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의 경제동향과 정책 현안을, 2일차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의 경제동향과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발제에 이어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각 국가 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화상회의 및 현장 워크숍 혼합 형태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외 신남방정책 유관기관 및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