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쓰면 올리브영 매장 이용 못한다
2020.08.24 17:32
수정 : 2020.08.24 17:32기사원문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행동 수칙에 의거, 고객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오던 기존 규정을 강화했다.
고객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15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화장품 테스트 시에도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쓴 채 비치된 '색조 테스터 종이'를 사용하도록 했다.
매장 내 세부 안전수칙도 한층 강화했다. 먼저 에어컨 가동에 따른 실내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시간마다 진행하던 매장 환기를 매시간 실시로 확대했다. 또 전 매장에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비접촉 단말기를 설치, 신용카드를 매개로 한 교차 감염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 밖에 쇼핑 바구니를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제를 추가로 비치, 필요한 경우 고객이 직접 소독 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