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속도 높인 '옥텟' 출시
2020.08.25 13:36
수정 : 2020.08.25 13:39기사원문
헥슬란트는 기존 BaaS '헥슬란트 노드'의 기능을 개선한 새 서비스 '옥텟(Octet)'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옥텟은 기존 헥슬란트 노드보다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옥텟은 기업 및 개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원클릭으로 선택해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옥텟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분야는 거래소, 금융(디파이·커스터디), 게임·디앱, 데이터모니터링, 개발교육 등이다.
특히 많은 자원이 필요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옥텟 API로 통합해 제공한다. 블록체인 개발에 평균 60일 정도 소요되지만 옥텟으로 7일안에 구축이 가능하다고 헥슬란트는 전했다. 신청 후 10일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헥슬란트는 "현재 옥텟에서 하루에 처리하는 API는 약 1500만건에 달한다"며 "2년 6개월동안 축적된 안정적인 API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지원 API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헥슬란트는 신한은행, 중앙대학교 외 70여개가 넘는 곳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