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영향, 경전선·장항선 일부 운행 중단

      2020.08.26 14:57   수정 : 2020.08.26 18: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한국철도(코레일)가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이 예보된 지역의 열차 운행 일부를 중단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26일 오후 7시 18분 광주송정역을 출발하는 순천행 1974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반대 방향인 순천발 오후 5시 35분 1973 무궁화호 열차도 운행이 멈춘다.


서울 용산역에서 오후 6시 25분 출발하는 익산행 1565 무궁화호 열차와 8시 39분 용산발 1567 무궁화호 열차도 운행을 중단한다. 반대방향인 익산발 오후 8시 8분 1568 무궁화호 열차도 운행하지 않는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전선과 장항선 구간에서 폭우와 강풍으로 운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중단되며, 호남선과 전라선 일부 열차 운행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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