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움, ‘3개월’ 이상 지속 가능한 항바이러스∙항균 코팅액 ‘나비솔’ 개발

      2020.08.28 09:07   수정 : 2020.08.28 09:07기사원문

첨단 소재 기술 기반의 대통령상 수상 기업 엔트리움㈜이 한 번 코팅하면 3개월 이상 내구성을 갖는 항바이러스∙항균 코팅 물질인 ‘나비솔(NAVISO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비솔은 문 손잡이, 버스, 지하철의 손잡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 복잡한 3차원 구조물뿐만 아니라 학교, 도서관, 식당, 까페 테이블 등에 위치해 교차 감염 우려가 있는 물체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을 물체 표면에 얇게 물감 칠하듯이 칠하거나 스프레이 코팅을 하기만 하면 표면 재질과 두께에 따라 5~10분 이내에 상온 건조된다.



코팅, 건조 후의 표면은 투명하고 광택이 있고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3개월 주기로 덧칠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나비솔은 인체에 안전한 친환경 성분으로 제조되어 방바닥이나 벽에 발라주면 방바닥을 짚고 기어다니는 아이들을 바이러스, 세균으로부터 보호한다.

엔트리움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된 바 있는 택배박스를 통한 교차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나비솔 소재 관련하여 온라인 쇼핑 업체, 박스 제조업체들과 긴밀히 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코팅 표면에서 99.9% 이상의 항균 특성은 공인 인증되었다. 공인 인증 규격이 아직 없는 항바이러스 특성에 있어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연구, 분석 기관인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다양한 조성과 조건에 대한 평가를 통해 99%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갖는 조건을 확보하였다.

스테인레스 재질의 엘리베이터 버튼, 플라스틱 표면, 택배박스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1~4일간 사멸되지 않는 것에 비하면 약 25~100배 이상 바이러스 사멸 속도가 빨랐으며 바이러스 사멸 시간 최소화를 위한 연구개발은 유전자 기술 기업으로 코로나 백신, 진단 키트 등을 개발하는 ㈜지플러스 생명과학 및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 있는 바이러스 전문 연구기관들과 긴밀히 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엔트리움은 반도체 첨단 소재를 개발하면서 축적된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장소의 교차 감염 예방에 기여할 항균∙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및 사용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세이프아미’(SafeAmi)라는 방역∙위생 제품 브랜드를 론칭했다.

엔트리움 관계자는 “나비솔 외에도 나비솔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이프아미 항바이러스필름, 마스크 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항바이러스, 항균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바이러스 교차 감염 최소화를 통한 보다 안전한 사회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복지관, 병원 등 교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는 정기적으로 기부 및 항바이러스 제품 시공 행사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엔트리움의 나비솔, 항바이러스필름, 항균필름, 마스크 제품 관련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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